'그것만이' 이병헌 "브레이크댄스, 선천적 춤 실력" 너스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이 극 중 브레이크 댄스를 춘 비화를 털어놨다.

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과 최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전직 복서 조하 역을 맡은 이병헌은 수준급의 브레이크 댄스를 춘 것에 대해 "시나리오에 '조하, 느닷없이 일어나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라고 써있어서 일단 막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연습은 하나도 안 했다. 선천적인 내 춤 실력이었다. 걱정은 싸이 뮤직비디오를 연상하겠구나, 싶었다. 싸이 뮤직비디오를 보셨기 때문에, 싸이 뮤직비디오를 연상하시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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