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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드럼 최민환(25)이 오늘(4일)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을 발표했다. 막내의 결혼 발표, 형들의 반응은 어떨까.
먼저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은 "우리 막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동생이다. 물론 어린 나이지만,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 거라고 믿고 우리 나머지 멤버들이 응원해주고 축복해주었다"라고 밝혔다.
율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물론, 율희도 엄청 착하고 성실해 보였다"라며 "이 아름다운 커플이 평생 행복한 한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해라. 축하한다. 영원한 막내 미나리(최민환 애칭)"이라고 전했다.
이홍기는 "우리 막내 최미나리 결혼합니다. 너무 축하하고 신기하다"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 네가 말한 대로 음악도 더 열심히 하자. 내 동생 행복하자"라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이홍기는 "형들 재끼고 먼저 결혼하니까 좋니? 옆에 종훈이 표정 봐라"라며 "나도 결혼하고 싶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홍기는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당황스럽죠. 어쩌면 미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민환이는 그대들 걱정을 가장 많이 했어요"라며 "더 좋은 음악 많이 선물한대요. 우리는 언제나 그대들의 베스트 프렌드이고 싶어요. 축복해줘요"라고 당부했다.
송승현은 "민환아 난 언제나 네 편이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인생 선배님으로서 잘 부탁한다. 축하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재진은 "축하한다! 민환아, 네가 형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구나. 우리들이 앞으로도 너의 인생과 결혼을 축복해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 프리들, 여러분도 우리 민환이 축복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날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과 율희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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