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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6' 김현숙이 엄마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11회에는 까칠한 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는 남편 승준(이승준)이 철없는 행동을 하자 답답해하며 우울증을 호소했다. 그는 답답한 마음을 직원들에게 풀었고, 직원들은 "왜 저래", "누구는 애 안낳아봤나"라며 반발심을 보였다.
이어 영애는 동생 영채(정다혜)의 요가 교실을 따라갔다. 영애는 여러 임산부들 사이에서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고 자괴감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서도 남은 업무를 하던 영애는 산부인과에서 준 '출산의 신비' 영상을 봤고, 출산의 고통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남편 승준에게 연락을 하며 "무섭다"고 말했지만 답장이 없었고 홀로 긴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영애는 감기에 걸려 괴로워하면서도 감기약을 먹지 못했다. 그는 "임신 초반에 임신인 줄 모르고 맥주를 많이 마셨다. 약은 안돼!"라며 기침을 하면서 감기를 견뎠다.
스잘의 생일파티를 위해 모두가 모였고, 라부장 미란(라미란)은 "나 우리 낳을 때 어땠는 줄 알아? 꼬박 24시간 진통을 느꼈잖아"라고 말해 영애를 더욱 공포에 떨게 했다. 영애는 눈물을 흘리며 "안그래도 무서운데 왜 그래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영애는 승준에게 전화를 걸어 "난 밥도 못 먹고 무서워 죽겠는데!"라며 소리를 쳤고,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우울한 영애는 힘겹게 집으로 갔고, 집에는 엄마 정하(김정하)가 된장국에 여러 반찬들을 해놓고 영애를 맞이하고 있었다. 영애는 "엄마 미안해"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수현(손수현)과 수민(이수민)은 규한(이규한)에 대한 마음을 서로에게 고백, 본격 삼각관계를 시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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