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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이후 심경을 전했다.
낸시랭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의 내용은 사실확인이 안된 제보를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에게 받고 그대로 내보낸 방송이었고, 저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오늘 방송 보도 내용 관련하여 진실을 말하고 싶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혼 주장하는 황모씨는 자신의 법적남편과 30대의 자식들 세명과 그 자식이 낳은 두명의 손녀까지 있는 50대 할머니다. 그럼으로 법적유부녀가 사실혼 자체를 주장할 수 없다"며 "남편은 나이 한참 많은 누님인 황모씨와 비지니스만 했을 뿐 그집에서 동거를 한 적이 없다. 이 부분을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팩트증거로 증명되어지면 모든게 다 황모씨의 악랄한 거짓제보임이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에 오피스텔집은 황모씨집이 아니라 제 남편집이다. 남편이 사용하는 옷들과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되어 있었던 집"이라며 "그러므로 자택무단침입이 아니다. 황모씨가 비번을 바꿔놓고 계속 전화연락을 안받으면서 고의적으로 제 남편의 물건들을 못가져나가게 만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저희부부가 2018년에 마카오에서의 결혼식 계획은 있었지만 갑자기 혼인신고를 하고 인스타를 통해 알리게된 이유는, 황모씨가 몇주동안 본인이 '나는 왕진진의 와이프다! 낸시랭 너를 간통으로 고소하겠다! 불륜을 사람들 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만들어주겠다!' 등의 수많은 협박과 모함을 몇주간 밤낮없이 하면서 제게 카톡과 전화, 문자를 해오다가 결국은 모두가 보는 제 sns까지 들어와서 위와같이 협박댓글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이에 치명적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인스타에 혼인신고를 알린 것"이라고 밝힌 낸시랭은 "그리고 저는 '한밤'에서 지인이라고 나온 남자동생이 도대체 누군지도 모르고 또한 관련해서 전화통화나 저를 만나서 얘기해본적이 없습니다. 거짓증언"이라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제가 잘못될까봐 걱정해주시는 대중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말씀들은 처음부터 감사했고 마음깊이 고맙다"면서도 "다만, 제 삶과 저에 결혼은 제가 선택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제 남편 왕진진(전준주)에 대해 모든걸 알고있고 그러한 제 남편자체를 사랑한다. 남편도 낸시랭 자체를 사랑한다. 저희부부도 여러분같이 행복하고싶고 서로 사랑하며 살고싶다"고 호소했다.
한편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낸시랭 지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인은 "내가 '누나도 생각이 있으면 봐라. 그 사람 전자발찌 찼다고 하던데 자존심이고 뭐고 누나도 살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얘기를 하건 증거자료를 다 보여줘도 믿지를 않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12월 27일 왕진진과 혼인 신고서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낸시랭 남편 왕진진이 故 장자연의 편지 위조범과 동일인이며,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교도소에서 지냈고,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를 당했을 뿐 아니라, 사실혼의 전처가 있다는 등 연이어 충격적인 주장이 보도돼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왕진진이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져가기 위해 그와 동거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집에 무단침입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낸시랭과 왕진진 측은 해당 공간이 비즈니스 차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으로, 옷과 서류 등이 필요해 찾아갔으며, 무단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열쇠수리공을 불러 자물쇠를 해체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하 낸시랭 심경 전문
오늘 방송된 SBS본격한밤연예의 내용은 사실확인이 안된 제보를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에게 받고 그대로 내보낸 방송이었고, 저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오늘 방송보도내용관련하여 진실을 말하고싶습니다.
고소를 들어갔기에 시간이 지나면 법적으로 모든게 진실여부가 밝혀지겠지만... 그때가 올때까지 계속되는 황모씨의 악랄한 거짓제보와 거짓증언을 통한 잘못된 언론보도들에 저는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어서 사실팩트를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혼 주장하는 황모씨는 자신의 법적남편과 30대의 자식들세명과 그 자식이 낳은 두명의 손녀까지 있는 50대 할머니입니다. 그러므로 법적유부녀가 사실혼 자체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나이한참 많은 누님인 황모씨와 비지니스만 했을 뿐 그집에서 동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팩트증거로 증명되어지면 모든게 다 황모씨의 악랄한 거짓제보임이 확인될텐데요... 황모씨 본인자신과 경찰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이 부분을, 잘못보도되는 언론에 고통을 호소하며 제가 강남경찰서에 이 '사실확인'만을 요청드렸는데 해주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오피스텔집은 황모씨집이 아니라 제 남편집입니다. 남편이 사용하는 옷들과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되어 있었던 집입니다. 그러므로 자택무단침입이 아닙니다. 황모씨가 비번을 바꿔놓고 계속 전화연락을 안받으면서 고의적으로 제 남편의 물건들을 못가져나가게 만든 계획입니다.
저희부부가 2018년에 마카오에서의 결혼식 계획은 있었지만 갑자기 혼인신고를 하고 인스타를 통해 알리게된 이유는, 황모씨가 몇주동안 본인이 '나는 왕진진의 와이프다! 낸시랭 너를 간통으로 고소하겠다! 불륜을 사람들 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만들어주겠다!' 등의 수많은 협박과 모함을 몇주간 밤낮없이 하면서 제게 카톡과 전화, 문자를 해오다가 결국은 모두가 보는 제 sns까지 들어와서 위와같이 협박댓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에 치명적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인스타에 혼인신고를 알린것입니다. 이때부터 황모씨는 제게 해온 협박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과 함께 부부처럼 보이게 찍은 sns프로필사진도 내리고 본인얼굴만의 sns프로필사진으로 바꿨습니다. ~~~(다음)
그리고 저는 TV'한밤'에서 지인이라고 나온 남자동생이 도대체 누군지도 모르고 또한 관련해서 전화통화나 저를 만나서 얘기해본적이 없습니다. 거짓증언입니다.
저는 남편과 혼인결혼한지 2주내내 TV/언론의 도마위에서 난도질당하며 너무 가슴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황모씨와 그녀가 사주한 사람들의 거짓제보들로 인한 사실확인이 안된 기사언론보도들로 피해와 고통이 너무나 큽니다.. 그리고 전라남도 장흥에 사시는 제 남편을 길러주신 나이많은 어머님께서도 황모씨의 악랄한 행태로 충격받아 저와 똑같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러주신 어머님쪽 가족들도 법적조치를 취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1.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 2. 황모씨의 거짓제보를 일방적으로만 보도한 디스패치 언론메체 3. 저와 통화나 만나서 이야기한것처럼 거짓증언 인터뷰한 동생이라는 제가 모르는 남자 박모씨 4.이모씨 등을 공동정범(공범) 허위사실적시에 대한 명예훼손ᆞ등으로 법적조치가 들어갈 것입니다.
황모씨는 법적남편과 30대 자식세명과 손녀두명까지 있는 50대 유부녀로서, 제 남편과는 3-4년간 비지니스관계에 있었던 나이많은 누님이십니다.
제가 잘못될까봐 걱정해주시는 대중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말씀들은 처음부터 감사했고 마음깊이 고맙습니다. 다만, 제 삶과 저에 결혼은 제가 선택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격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남편 왕진진(전준주)에 대해 모든걸 알고있고 그러한 제 남편자체를 사랑합니다. 남편도 낸시랭 자체를 사랑합니다. 저희부부도 여러분같이 행복하고싶고 서로 사랑하며 살고싶습니다.
경찰청과 경찰서, 언론과 여론에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뿐만 아니라 연이은 거짓증언과 제보들로 제 남편을 죄인으로 몰아가고있는 황모씨의 연이은 제보내용의 팩트와 황모씨의 실체를 공정하게 똑같이 파헤쳐주시길 진실로 바랍니다! 저는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팝아티스트일 뿐인데 이만큼 사랑받는 공인인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혼인결혼 후 2주내내 언론에 지나친 관심으로 겪는 이 아픔과 구설수를 인내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경찰청, 언론사, 방송사, 여론은 꼭 공정하게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를 동등하게 그 실체와 진실을 투명하게 파헤쳐주세요. -팝아티스트 낸시랭 올림
2018년 1월10일 2: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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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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