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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공효진이 차기작 '도어락' 촬영에 돌입했다.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는 10일 오전 "영화 '도어락'이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등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7일 크랭크 인 했다"라고 밝혔다.
'도어락'은 공효진의 스릴러물이다.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히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며 2018년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경민 역의 공효진은 "현실적인 소재로 관객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스릴러라는 점에서 큰 도전이다. 그만큼 떨리고 기대된다. '도어락'을 통해 여성 피해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예원은 극 중 공효진의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 역할을 맡았다. 환상의 워맨스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7일 성북구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경민이 효주와 자신의 집에 침입한 낯선 사람의 흔적을 쫓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공효진과 김예원은 첫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추위도 잊은 완벽한 연기 합으로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오는 사건을 쫓는 이형사 캐릭터로로 분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공효진 배우를 비롯하여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새로운 형식의 스릴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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