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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진천 김종국 기자]아이스하키대표팀의 백지선 감독이 평창올림픽 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백지선 감독은 10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G-30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본선에 첫 출전하는 아이스하키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유로아이스하키투어 채널원컵 등을 통해 캐나다 스웨덴 같은 세계 최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하기도 했다.
백지선 감독은 "최근 평가전은 결과보단 경험을 얻으려 한 것이다. 캐나다와 올림픽에서 대결한다. 캐나다가 어떤 방식의 경기를 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세계 정상급팀과의 대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언더독이라는 평가가 좋다"는 백지선 감독은 "압박감이 없다. 우리가 잘하는 부분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백지선 감독 부임 후 한국아이스하키는 세계 무대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아이스하키의 히딩크라고 평가받는 것에 대해선 "아이스하키의 히딩크라는 말은 영광"이라며 "히딩크는 한국축구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백지선 감독은 "한국 아이스하키는 높은 레벨에 올라야 한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다른국가들은 메달을 따기도 했고 경험이 많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 해야한다. 상대팀과 경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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