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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컵에서 금메달만 5개를 휩쓸었다. 세계랭킹 1위다운 행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윤성빈(23·한국체대)이 또 한번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윤성빈은 12일(한국시각) 스위츠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7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 14초 77로 1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은 월드컵 1~7차 대회를 치르면서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세계 최고의 레벨에 올랐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제 남은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쓰는 것. 윤성빈은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끝났는데 지금까지는 연습이었다고 생각하고, 평창에서가 진짜 실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창에서 준비를 통해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조인호 스켈레톤 대표팀 감독 또한 "5년 전 처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부푼 꿈을 안고 윤성빈 선수과 함께 달려왔다. 이제 그 결실을 맺을 순간이 눈앞에 왔다. 평창에서 러너(썰매날) 선택, 부터 세밀한 드라이빙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금메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빈.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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