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비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부산 kt 신인 양홍석이 덩크 컨테스트 예선에서 색다른 세리머니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양홍석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DB 손해보험 덩크 컨테스트에 출전했지만, 53.5점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선에서는 최준용(SK), 김민수(SK), 김진용(KCC)이 맞붙는다.
양홍석은 원맨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킨 후 코끼리코로 3바퀴를 돌고 추가로 덩크슛을 터뜨렸지만, 경쟁자들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세리머니만큼은 누구보다 공들여 준비했다. 평창패딩, 고글 착용 후 덩크 컨테스트에 등장한 양홍석은 덩크슛 이후 평창 굿즈(후드티셔츠)로 환복 후 현수막을 펼쳐보였다. 양홍석이 든 현수막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회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었다. 이어 퇴장할 때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 반다이 인형을 관중들에게 투척하기도 했다.
이는 양홍석이 “재밌는 그림을 만들어 이슈화 시키고 싶다”라는 의사를 kt 사무국에 제안에 성사된 세리머니로 알려졌다.
kt 측은 “양홍석과 사무국이 회의 끝에 나라의 큰 행사인 동계올림픽을 콘셉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성화봉송 형상 피켓을 들고 입장한 것은 kt 선수들이 성화봉송 주자였지만, 경기일정으로 취소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양홍석. 사진 = 잠실학생체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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