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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까지 합세해 2018년 새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염력’이 ‘능력자들을 만나다’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된 염력 초능력자 '신석헌'(류승룡)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갑작스럽게 가지게 된 능력에 놀라는 표정부터 어설픈 동작으로 염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이어, 강한 생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눈길을 끄는 생활력 능력자 '신루미'(심은경)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함부터 10년 만에 나타난 아빠에 대한 원망까지 입체적인 감정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루미를 돕는 변호사, 인내력 능력자 '김정현' 역의 박정민은 "이 캐릭터를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반듯한 성격부터 의상, 백팩 등 외적인 표현에 이르기까지 루미를 돕는 젊은 청년 변호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민재는 "독특한 악당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남다른 개성으로 분노유발 능력자 '민사장' 캐릭터를 완성했다.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정유미는 포커페이스 능력자 '홍상무'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실력파 배우들과 최정예 충무로 스태프가 합류한 ‘염력’은 1월 31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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