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5일 '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의 미공개 스틸을 오픈했다.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 형제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잘 녹아있다.
'신과함께'는 이제껏 적 없는 저승세계와 배우들의 호연,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로 무려 1,2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친 영화다. 뜨거운 흥행 돌풍의 중심에 차태현과 김동욱이 각각 연기한 자홍, 수홍 형제가 있다.
극중 차태현은 자홍의 일평생에 녹아있는 희로애락을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자홍의 미공개 스틸에는 빌딩 화재현장에서 어린 소녀를 구한 후, 자신의 안위보다 소녀를 걱정하는 그의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승에서 누구보다 정의로운 삶을 살았지만 매번 지옥 재판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자홍은 천륜지옥에서 과거에 알지 못했던 큰 잘못을 깨닫게 된다.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의 동생 수홍은 영화 후반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 장본인. 생전 자신의 군대 후임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모습부터 억울한 죽음으로 분노를 품은 악한 원귀의 모습, 홀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간직한 아들의 모습 등 김동욱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스틸 속 수홍은 누구보다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마음을 가진 아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