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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마르가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권창훈이 풀타임 활약한 디종을 대파했다.
PSG는 1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에서 디종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리그 선두 PSG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18승2무1패(승점 56점)를 기록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서 4골과 함께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디 마리아는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카바니는 올시즌 리그 20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디종의 권창훈은 PSG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리그 10위 디종은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7승4무10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디종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 셀소,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치체, 킴펨베, 실바,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셀소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디 마리아는 전반 15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네이마르가 연결한 볼을 디 마리아는 비어있는 골문 앞에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PSG는 전반 21분 카바니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바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디 마리아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PSG는 전반 42분 네이마르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2분 네이마르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디종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27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네이마르는 디종 수비진 사이를 드리블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31분 음바페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네이마르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음바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38분 카바니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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