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쉽게 이길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KGC가 2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최근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21승15패로 4위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이 버논 맥클린이 버틴 오리온 골밑을 무너뜨렸다. 오세근의 위닝샷, 3점슛 7개를 터트린 전성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허일영에게 너무 많은 3점슛을 맞아 질 뻔했다. 2연패라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4라운드가 끝났고, 5라운드에 들어가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세근의 위닝샷에 대해 김 감독은 "전성현을 반대 사이드에 넣고 오세근에게 공격을 시켰다. 오리온이 스위치를 해서 외곽으로 나갈 것으로 봤고, 덕분에 오세근이 부담 없이 공격을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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