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호텔' 성시경 "신동엽의 강력추천으로 출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달팽이호텔' 성시경이 절친한 신동엽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에는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과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성시경은 '달팽이 호텔' 출연계기에 대해 "신동엽의 역할이 컸다. 강력 추천했다. 경규 형님과 잘 맞을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절대 괴롭힘을 멈추면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제도 그 고민을 하다가 잠에 들었다. 난 뭘 하고 있고 어디로 가는 걸까, 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일본에서 앨범을 냈는데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메인에 있는 방송들을 못한다"라며, "아직은 힘이 없어서 그렇다. 그런데 도전하는 점에 있어서 힘이 생긴다. 그런데 무언가 정해지진 않은 것 같다. 가수로서의 위치에 대해서는 지금도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