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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단짠의 매력이 있는 제임스 투어였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여행 셋째 날 제임스 후퍼가 영국 친구들을 이끌고 투어를 떠났다.
제임스 투어 당일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제임스는 친구들에게 홍삼을 먹인 뒤 강원도 인제로 출발했다.
제임스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국내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 친구들은 서약서를 마주하고 그저 웃기만 했다. 영상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 본 알베르토 몬디는 "친구들이 너무 착한 것 같다. 내 친구들이면 도망치고 아마 연락도 끊겼을 것"이라면서 영국 친구들의 의리를 높이 샀다.
첫 주자 앤드류는 번지점프대에 올라 "너무 끔찍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던 친구들은 앤드류의 긴장한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앤드류는 거듭 자신을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은 후에야 힘겹게 뛰어내릴 수 있었다. 이어 사이먼은 주저 없이 한 번에 뛰어내려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함께 뛸 줄 알았던 제임스는 쏙 빠지며 배신감을 안겼다.
"세계의 소고기를 많이 먹어봤지만 한우가 최고 맛있다"는 제임스는 친구들과 한우 음식점에 갔다. 자신 있게 선보인 한우 퀄리티에 친구들은 말을 줄이고 먹는데 집중했다. 앤드류는 "이런 훌륭한 스테이크는 10년 동안 못 먹어봤어"라며 그 맛에 감탄했다.
이어진 제임스의 계획은 야간스키였다. 앤드류의 버킷리스트였던 것. 첫 스키 도전에도 불구하고 깜짝 실력을 자랑하며 이를 준비한 제임스를 흐뭇하게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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