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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의 ‘코코’가 25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꽃길을 걷고 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2위 및 누적 관객수 255만 6,317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서 2위로 다시 역상승하며 개봉 3주 연속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의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3주 연속 좌석 점유율에서 동시기 개봉작 중 최상위를 기록하며 1월 극장가를 내내 ‘코코’ 열풍을 이끌고 있다.
‘코코’는 조만간 지난해 2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리를 찾아서’를 누르고 ‘인사이드 아웃’(2015)의 뒤를 이어 역대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등극까지 수일 내 오를 전망이다. 5년 연속 디즈니의 겨울 흥행 불패 신화를 완벽하게 이뤄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2014년 ‘겨울왕국’, 2015년 ‘빅 히어로’, 2016년 ‘주토피아’, 2017년 '모아나'까지 4편에 걸쳐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같이 ‘코코’의 극장가 흥행 돌풍에 힘입어 출판 및 음반계에서도 ‘코코’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다. ‘코코’ 애니메이션 북 등이 연이어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의 OST ‘기억해 줘’ 등이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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