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오는 구정에 열리는 중국 춘절연회 무대에 또다시 오른다.
성룡(64)이 올해 생애 다섯 번째로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의 춘절(春節) 연회 무대에 올라 발라드곡 '중국(中國)'을 부를 것이라고 큐큐 연예 등 중국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성룡은 올해 춘절연회에서 '중국'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열창하게 되며 이 노래는 웅장하고 장엄한 멜로디에 중국인의 정체성을 상기시키는 노래 가사가 감미롭게 씌워진 발라드곡이다.
성룡은 지난 1993년에 CCTV 춘절연회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에는 '용고훤천운사해(龍鼓喧天雲四海)'를 테마로 무술을 공연했다. 지난 2005년 춘절연회에서는 영화 '황비홍'(1992)의 주제곡이었던 '남아당자강(男兒當自强)'을 노래했다. 지난 2014년 춘절연회에서는 '검심서운(劍心書韵)' 주제로 무술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 춘절연회에서는 내셔널리즘을 북돋는 노래 '국가(國家)'를 열창했다.
한편, 올해 중국 중앙텔레비전 춘절연회에는 성룡 외에, 왕페이(48), 나잉(50), 양양(27), 천웨이팅(32), 레이(27), 루한(28), 리이펑(31) 등 중화권 연예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다섯 번째로 춘절 무대 오르는 성룡. 사진 = 큐큐 연예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