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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23)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월드컵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반스코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13위에 올랐다. 예선 1분17초17 12위로 16강에 오른 이상호는 드리트리 사르셈바에프(러시아)에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호의 최종 순위는 13위다.
이상호는 지난해 3월 터키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인 최초의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그러나 정작 올림픽을 앞두고 번번이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이상호의 월드컵 평행대회전 랭킹은 10위다.
한편 우승은 세계 1위이자 소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네빈 갈마리니(스위스)가 차지했다. 갈마리니는 결승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상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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