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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상훈이 아내인 배우 서민정을 위한 특별한 배려를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선예와 서민정과 외출한 사이 육아를 책임지는 남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상훈은 선예의 남편인 제임스와 대화를 나누다 "내가 매년 아내에게 보내는 메일이 있다. 혹시 나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서민정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며 입을 열었다.
안상훈은 "아내는 날 믿고 결혼했는데 힘들면 안되지 않겠냐? 메일에는 '딸의 대학 학비는 어디에 마련해 놨다', '저축한 목돈은 어디에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서민정의 반응은 안상훈의 기대와 달랐다. 서민정은 "그런 걸 왜 보내냐? 함께 오래오래 잘 살아야지. 그래서 한 번도 메일은 본 적이 없다. 오면 늘 휴지통에 버린다"고 고백해 안상훈을 당황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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