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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홍수아가 성형 수술을 한 이유가 공개됐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부기자는 "일단 홍수아가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왈가닥 고등학생, 철부지 막내딸이 생각나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중국에서 이미지는 청순하고 순수하다. 한국에서의 이미지와 많이 달랐던 거야. 그래서 중국에서 맡았던 역할도 청순가련한 첫사랑 캐릭터가 많았는데 홍수아가 당시에는 쌍꺼풀이 없다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세 보여서 청순가련과 거리가 멀어 보이니 중국 제작사 측에서 홍수아에게 성형을 먼저 권유를 했다고 한다"고 밝힌 연예부기자.
이에 다른 연예부기자는 "홍수아가 한국에서 약간 가벼운 역할이 많았잖아. 거기에다 예능까지 했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 캐스팅이 안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홍수아의 진심을 듣고 솔직히 되게 미안했다. 뭐였냐면, 기본적으로 연예인이라고 하면 화려할 것만 같고, 그냥 '출연료 거저먹는 구나' 이 생각 되게 많이 했다. 돈이 많은 건 연예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홍수아가 '나는 가장이라 열심히 일해서 우리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나를 찾아주는 곳은 한국이 아닌 중국이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그렇게 하는 걸 원해서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 나는 안할 수 없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듣는 순간 '다른 연예인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성형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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