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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슈퍼볼 예고편이 4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후 울버린이 타노스 얼굴에 상처를 냈을 것이라는 추측과 희망사항이 흘러나왔다.
짧은 분량의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하는 타노스(조쉬 브롤린) 얼굴에는 울버린의 클로 공격을 받은 듯한 상처가 선명하게 나 있다.
퍼슈 뉴스(Persue News)는 원작만화에서 울버린이 타노스를 공격한 것을 언급하며 “울버린과 타노스가 싸운 뒤 그의 얼굴에 기억될만한 상처가 남았다”라고 전했다.
예고편 이후 마블팬들은 SNS에 울버린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것을 암시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코믹북닷컴은 "마블팬들은 울버린이 타노스 얼굴에 상처를 냈다고 믿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어디까지는 마블팬들의 '희망사항'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디즈니와 폭스의 합병이 최종 승인이 나면, 울버린에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4’까지 합병에 따른 어떠한 변동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배우의 울버린이 합류하게되면 ‘어벤져스4’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마블 히어로들이 맞붙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가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마크 러팔로도 최근 “마지막 출구”라고 선언하며 퇴장을 암시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예고편 캡처, 퍼슈 뉴스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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