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꼼수 입영연기' 의혹 보도…YG 묵묵부답·대학원 측 "졸업 맞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0·본명 권지용)이 소위 '꼼수 입영연기' 의혹에 휘말렸다.

6일 한 매체는 "'지디는 유통학 석사였다'…권지용, 꼼수 입영연기"란 제하의 보도로 지드래곤이 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 과정 지원 등의 방법으로 입대를 연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불법은 아니지만 '꼼수'라는 의혹 제기였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보도에 언급된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드래곤이 졸업한 게 맞다"고 확인했다.

대중의 초점이 쏠리는 부분은 실제로 지드래곤이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 과정에도 진학했는지 여부다.

박사 과정에 진학했을 경우 어떤 대학원의 전공을 택했는지도 논란의 관건인데, 이에 대해선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혀야만 명확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의혹을 두고 온라인상에선 합법적인 절차였다면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과 석·박사 취득 여부 등 진학 상황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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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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