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해수 "크리스탈, 대본리딩 첫날에 날 '오빠'라 불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해수, 박호산이 '인생술집'을 방문한다.

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 게스트로 박해수, 박호산이 예고된 상황. "첫 예능 출연에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기타 연주에 노래까지 선보이며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박해수는 "공간과 사람이 한 번에 떠나는 공연장과 달리 드라마는 공간과 사람이 하나씩 떠나 더욱 공허한 마음이 들었다"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이 "(정)수정이 연기를 굉장히 잘하더라"고 말하자, 박해수는 "대본리딩 첫 날 수정이가 나를 보고 '오빠'라고 불렀는데, 그 순간부터 수정이가 '지호'로 보였다. 수정이는 평소에도 나를 잘 챙겨준다"고 밝히며 파트너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전했다.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박호산은 "우리가 잘해야 다른 연극배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질 거란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다"며 촬영에 임했던 소감을 밝혔다.

또 박호산은 "극 중 문래동 카이스트가 이감된 이후 시청자 분들이 '가디 마, 도다 와'라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영 내내 화제가 됐던 '혀 짧은 소리'를 내는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8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