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평창올림픽 개막식이 화려하게 치러진 가운데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발생했다.
2018 평창올림픽은 9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개회식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평창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등 주요인사의 방문으로 철저한 보안검색이 이뤄졌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들도 발생했다.
올림픽 개회식 중 '아리랑 : 시간의 강'을 주제로 공연이 열린 상황에선 관중 난입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무대에 난입한 관중은 셀카를 찍으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지만 운영요원에 제지당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흡사한 모습으로 단장한 관객도 있었다. 특히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참석해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정은 위원장으로 단장한 관객은 미디어제한구역까지 들어왔고 단숨에 수많은 외신 취재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으로 변장한 관객은 경찰 등 운영인력으로부터 미디어제한구역 바깥으로 쫓겨나면서도 개회식 입장티켓을 보여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일부 취재진의 질문에 영어로 답하기도 했다.
한편 평창올림픽 개막식 영상 중에선 1218개의 드론으로 표현한 오륜기가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