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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집중하기 위해 1,5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김보름이 12일 예정된 여자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보름이 1,500m 출전을 포기한 건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와의 팀추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애초에 김보름은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만 전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3,000m와 1,500m 모두 예비 순위였던 김보름은 해당 종목에 결원이 생기자 출전 자격을 얻었다.
실제로 김보름은 지난 10일 3,000m에 출전했지만 18위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김보름은 컨디션 유지와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집중하기 위해 12일 열리는 1,500m는 건너 뛰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여자 1,500m는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노선영(콜핑팀)만 나가게 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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