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연초부터 선행…연고지 노숙인에 침낭 지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가 연초부터 선행에 나섰다.

kt 위즈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수원지역 노숙인들을 위한 동절기 보온용 침낭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t 위즈 스폰서인 BFL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를 확대하자는 상호 협의에 의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BFL에서 버팔로 침낭 100개를 지원해 수원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수원지역 노숙인들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kt 위즈 임종택 단장을 비롯해 BFL 곽민호 대표이사, 수원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김대술 센터장, 고동현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택 단장은 "야구단 스폰서인 BFL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추후 경기 남부권의 다른 지역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곽민호 BFL 대표이사는 "수원지역 노숙인분들이 추위를 피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향후에도 kt 위즈와 함께 연고지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kt 위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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