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나쁜 남자 사연에 분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프리한19'에서 신아영은 "욕망이 부른 현실판 사랑과 전쟁 19. 15위는 '사람의 탈을 쓴 짐승남'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15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호텔에서 동료로 만난 아도니스와 맥길리온. 불꽃같은 사랑을 한 끝에 둘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된다. 바로 둘 사이에 아기가 생긴 것. 맥길리온은 출산을 위해 고향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아도니스는 비자가 거부돼 함께 갈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비록 남자친구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하 끝에 예쁜 아들 디에고가 탄생했다"고 전한 신아영.
그는 "모두에게 축복을 받던 그때 정말 믿기지 않겠지만 맥길리온의 친구가 메신저로 보낸 사진 속에는 아도니스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껴안고 있었다. 그녀가 생사를 오가며 아기를 낳을 때 아버지라는 작자는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몰입한 신아영은 "미친 거지. 그리고 그때 그 내연녀에게도 '카리브 섬에서 살자'는 말을 했대. (나쁜)남자는 다 똑같아"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 O tvN '프리한1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