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루키 고진영(23, 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일을 낼 수 있을까.
고진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클럽(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2위 엠마 탈리(미국)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다.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고진영은 남은 라운드서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11번 홀에서 출발해 첫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더 이상의 실수는 없었다. 16번 홀 버디로 1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고, 1~3번 홀 3연속 버디와 5번 홀 버디를 앞세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유선영(JDX)과 신지애(스리본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롯데)은 4언더파 공동 6위에 위치했고 장하나(BC카드)와 노무라 하루(일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뒤를 따랐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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