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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설 연휴 강릉라이브사이트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을 맞은 지난 15일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서는 북측 공연단의 깜짝 공연이 펼쳐졌다. 라이브사이트를 찾은 5천여명의 관중들은 북측 응원단의 취주악단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신비롭고 새롭다’, ‘생각보다 표정도 밝고 즐거워 보였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표현했다.
강릉올림픽파크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이와 같이 북측 공연단의 깜짝 공연부터 락밴드,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까지 대회기간 내내 펼쳐질 뿐만 아니라 주요경기 생중계와 함께 단체 응원이 이루어지는 올림픽파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은 20시부터 라이브사이트 2회차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로 BAP, 노브레인, 장미여관, 백지영, 구구단, 아리아리걸스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출연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POP 출연진 라인업이 발표된 15일 강릉라이브사이트 현장에서는 다수의 관람객 사이에서 관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7일은 프리스타일을 시작으로 피겨남자, 컬링,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 다수의 태극전사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는 날로 단체응원전이 계획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KPOP 콘서트를 비롯한 라이브사이트의 공연은 경기티켓 소지자와 올림픽파크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설 연휴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니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라이브사이트. 사진 = 평창 조직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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