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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특별귀화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이미현(24)이 간발의 차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현은 17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2.80점을 기록, 23명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친 것. 커트라인에 오른 매기 보이신(미국)과의 격차는 단 0.2점이었다.
1차 시기에서 46.80점을 기록해 12위에 오른 이미현은 2차 시기에서 스위치 세븐 뮤트를 성공, 72.80점으로 예선을 마쳤다.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이미현은 지난 2015년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회복, 평창올림픽에 출전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결선 진출에 실패,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예선 1위는 엠마 달스트롬(스웨덴, 91.40점)이 차지했다.
[엠마 달스트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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