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연습경기 2패째를 안았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1-4로 졌다. KIA의 연습경기 중간전적은 1승2패다. 14일 라쿠텐에 졌고, 15일 주니치에 이겼다.
KIA는 1~2회말에 1점, 3회말에 2점을 각각 내줬다. 선발투수 유승철이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사구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패스트볼은 최대 144km까지 나왔고, 129~134km에서 형성된 슬라이더도 구사했다.
타선은 4~6회초에 안치홍의 내야안타, 최형우의 좌전안타, 서동욱의 좌선상 2루타가 각각 나왔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8회초에 황윤호의 내야안타, 백용환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서동욱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영패를 면했다. 서동욱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마운드는 선발 유승철에 이어 이종석, 이윤학, 김윤동이 이어 던졌다. 이종석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에 패스트볼 최대 139km가 찍혔다. 이윤학은 2이닝 3사구 2탈삼진에 패스트볼 최대 137km까지 나왔다. 김윤동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패스트볼 145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었다.
KIA는 앞으로 일본 프로구단과 5경기를 더 치른다.
[서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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