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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최민정과 김아랑이 1500m 준결승에 올랐다.
최민정(성남시청)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6조서 2분24초595로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잠시 후 8시13분부터 시작하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한국은 심석희가 탈락했으나 최민정과 김아랑이 금메달을 노린다.
최민정은 4번 포지션에 섰다. 초반에 탐색전을 벌이다 2~3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7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왔고,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면서 선두에 올랐다. 이후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최민정은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 있게 준결승에 올랐다. 페트라 자사파티(헝가리), 리진유(중국)가 2~3위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최민정. 사진 = 강릉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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