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원주 DB 단신 외국선수 디온테 버튼이 매서운 폭발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한 쿼터 최다득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튼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2쿼터까지 13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버튼은 3쿼터에 폭발력을 뽐냈다. 돌파, 3점슛, 속공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전자랜드 수비를 무너뜨린 것. 3점슛은 4개 가운데 2개 넣었고, 집중력을 발휘해 2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덕분에 DB는 77-68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쳤다.
버튼은 3쿼터에 총 22득점을 넣었고, 3쿼터 야투율은 72.7%(8/11)였다. 자유투는 5개 가운데 4개 성공시켰다.
버튼이 이날 기록한 22득점은 KBL 역대 한 쿼터 최다득점 공동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쿼터만 한정짓는다면, 공동 4위다.
한편, 한 쿼터 최다득점 1위는 래리 데이비스(전 SBS)와 데이본 제퍼슨(전 LG) 등 총 8명이 기록한 24득점이었다. 23득점을 버나드 블런트(전 LG), 앤서니 리처드슨(전 동부), 타일러 윌커슨(전 KCC) 등 3명이 올린 바 있다.
[디온테 버튼.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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