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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탈 팰리스에 신승을 거둔 가운데 손흥민과 이청용은 나란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 대기했다.
지난 14일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교체로 9분 만 뛴 데 이어 또 다시 교체 명단이다.
19일 치러진 로치데일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에 선발로 뛰었지만 중요한 경기에선 선발에 제외되고 있다.
손흥민은 0-0 상황이던 후반 35분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투입돼 약 1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득점 실패로 손흥민은 리그 5경기를 포함해 8경기 무득점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8골을 포함해 11골을 넣고 있다.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케인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55점을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선 이청용이 모처럼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출전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이청용은 손흥민과 약 7분간 함께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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