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넥센이 자체청백전을 실시했다. 김민성이 4안타를 날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백팀에 청팀에 12-4로 완승을 거뒀다. 백팀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성이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백팀은 1회말에만 5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김지수, 김하성의 우중간 2루타, 마이클 초이스의 볼넷, 김민성과 김재현의 좌전적시타 등을 묶었다. 청팀도 2회초에 박동원의 볼넷, 김혜성의 우중간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임병욱의 좌전적시타, 김태완의 1타점 좌중간 2루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냈다.
백팀은 4회말에 다시 1점을 달아났고, 6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만루 찬스서 초이스의 2타점 중월 2루타, 김민성의 1타점 중전적시타, 김재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주효상의 우월 투런포가 잇따라 터졌다.
백팀 선발투수 김성민은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실점했다. 조덕길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오주원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김민성의 4안타 활약과 함께 고종욱도 2안타 2득점으로 돋보였다.
청팀 선발투수 한현희는 3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실점했다. 이승호가 1이닝 1피안타 1실점, 김동준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김상수가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실점했다. 타선에선 임병욱과 김태완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김민성.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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