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불의의 무릎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이형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LG가 3-6으로 뒤진 5회초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최채흥의 보크에 편승, 2루에도 안착했다. 이형종은 이후 나온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노렸다. 이형종은 빠르게 상황을 판단한 덕분에 3루서 세이프됐다.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세이프가 된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 고통스러워하던 이형종은 결국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물러났다. LG는 이형종을 대신해 임훈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LG 관계자는 이형종의 몸 상태에 대해 "무릎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자세한 상태는 MRI를 찍어봐야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형종.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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