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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 권상우가 돌아온다.
28일 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가 첫방송 된다.
‘추리의 여왕’은 지난해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았던 작품. 막장이나 러브라인 없이도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이에 시즌2 요청이 이어졌고, 시즌1 종영 후 약 9개월 만에 시즌2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시즌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완설 커플이 의기투합한다. 티격태격 호흡이 시즌2에서 방점을 찍는다고. 하완승(권상우)은 막강한 추리 군단과 함께 컴백하며, 유설옥(최강희)은 장바구니를 던져버리고 본격적으로 거대 사건에 가담할 예정이다. 스케일이 커졌지만 보다 현실 밀착형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포부다.
여기에 시즌1의 이성민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작가가 바뀌지 않은 만큼 시즌1의 장점들을 이어갈 수 있는 것. 더불어 시즌2만의 휴머니티를 이끌며 가슴을 울릴 예정이라고.
그렇다고 시즌1을 답습하겠다는 건 아니다. 시즌1의 이미지를 깨버리기 보다 새로운 이미지를 덧붙이는 작업 중이다. ‘김과장’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최윤석 감독이 시즌2의 새 수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
앞서 최윤석 감독은 “전작이 ‘웰메이드 느와르’에 가까웠다면 시즌2는 조금 더 경쾌하고 밝은 톤의 수사물로 만들어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설옥에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것이고 완승에게는 새로운 심장을 만들어준다면 두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해 업그레이드 된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온 ‘추리의 여왕 시즌2’는 28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DB,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에이스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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