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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8일 미성년자인 청소년단원 2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증윤(50) 극단 번작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2007~2012년 당시 16살, 18살이던 청소년단원 2명을 극단 사무실, 차 안 등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남시민주권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대표가 성폭행 당시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성적 욕구를 해소할 때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봐야겠다고 (피해자에게)말했다”고 덧붙였다.
27일 YTN은 조씨가 “지난 2016년 해군에서 제작한 '낙서'라는 성폭력 예방영화에 조 씨가 대위역으로 출연한 사실이 있다”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을 뿐, 강제적인 행위는 없었다며 성폭력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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