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사라진 밤' 김강우가 김희애와의 멜로 호흡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와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다.
김강우는 극 중 아내 역으로 출연한 김희애에 대해 "김희애 선배님과 진짜로 멜로를 하고 싶었다. 계속해서 뮤즈라고 말씀드려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나도 이제 40대가 됐으니까, 이 나이대에 선배님과 정말 가슴 절절한 멜로를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바로 살해를 하는 캐릭터라서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김희애는 "난 멜로는 졸업했다. 스릴러로 장르를 옮겼다. 처음부터 바로 죽임을 당해서, 좋은 시절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 최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물이다.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