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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베이징 특파원] 중국에 진출해 활동해 온 제시 제이가 갑작스레 '나는 가수다' 녹화에 불참해 관심을 모은다.
영국 출신의 여가수로 중국 후난 위성의 중국판 가수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I am a singer)'에 출연해 온 제시 제이(Jessie J.29)가 지난달 28일 열린 프로그램 녹화에 갑작스레 불참을 선언했다고 환구망 등 중국 매체가 1일 보도했다.
제시 제이는 녹화 전날 열린 리허설에는 참여했으나 리허설이 끝난 후 '돌발 질병' 발작을 호소했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으며 이로 인해 주관 방송사인 후난 위성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제시 제이가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후난 위성 측은 "팬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그녀가 건강을 회복한 이후 조속히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공지했다.
한편 제시 제이가 어떤 구체적 질병으로 이번 녹화에 불참하게 된 것인지는 현지 매체로 보도되지 않았지만 후난 위성 측의 발표 내용으로 보면 제시 제이가 중국판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중도 하차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제시 제이는 지난 2014년 7월과 같은 해 10월에 각각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연 바 있었으며 올해 1월에 중국 후난 위성의 '나는 가수다' 시즌 2에 합류했다.
[제시 제이 녹화 불참 보도한 중국 매체. 사진 = 환구망 보도 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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