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SK가 연습경기서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KBO리그 4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메릴 켈리다. 켈리가 일본 전지훈련서 열린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선은 최정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SK의 타선은 노수광(중견수)-나주환(유격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으로 구성됐다.
반면,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서 백용환이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KIA는 SK전에서도 실험을 이어간다. 지난해 9월 경찰청에서 제대, 실질적인 복귀 시즌을 준비 중인 박정수가 선발 등판한다. 박정수는 2016시즌 퓨처스리그 다승왕(11승)을 차지하는 등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우완투수다.
SK에 맞서는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정성훈(3루수)-한준수(포수)-황윤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김기태 감독-정의윤.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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