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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보도한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일 오후 방송된 '뉴스룸'은 시청률 8.677%(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주말 '뉴스룸'인 4일 방송의 3.389%는 물론, 지난주 월요일인 2월 26일 방송의 7.964%보다도 크게 상승한 수치다.
5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김지은 정무비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파문이 일자 안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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