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가 이끄는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도 문을 닫는다.
7일 복수의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수현재컴퍼니는 최근 폐업을 결정했다.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조재현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 출연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그가 수장으로 있는 수현재컴퍼니까지 폐업을 결정한 것.
현재 수현재컴퍼니는 연극 '에쿠우스'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두 작품은 차질없이 예정대로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달 23일 이니셜 보도를 통해 드라마 스태프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뒤 이후 실명이 공개됐다. 4번째 피해자까지 나온 상황에서 지난달 24일 "모든 걸 내려놓겠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고, 경성대 영화학과 교수직과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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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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