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에 사표를 제출한 배현진이 마이크를 놓고 정치에 도전한다.
8일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배현진은 9일 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배현진 전 아나운서와 길환영 KBS 전 사장을 영입해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파업 100여 일이 지난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해 경영진과 보조를 맞춰 노조의 반발을 샀다.
일각에서는 TV조선으로 옮길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최종 목적지는 정치였다.
과연 그가 6월 13일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한국당의 송파을 후보로 출마할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