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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피터슨이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KGC가 9일 선두 DB와의 원정경기서 졌다. 4연패에 빠지면서 28승25패가 됐다. 오세근, 양희종의 부상 공백이 컸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전성현이 분전했으나 DB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KGC는 6위로 내려갔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초반에 잘했다. 마지막에 사이먼이 4반칙을 당하고 경기가 어려워졌다. 사이먼을 빼주고 피터슨이 컨디션을 찾길 바랐는데 아쉽다. 그래도 이재도와 전성현이 잘해줬다. 중요한 건 피터슨이다.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성현의 활약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를 할 때 쉬는 경향이 강했다. 그걸 고쳤다. 수비를 열심히 해주고 있다. 스틸까지 하려고 한다. 슈팅을 만들어서 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6위로 떨어졌다. 김 감독은 "다음경기가 LG다. 양희종, 한희원이 들어온다. 모든 걸 그 경기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6위로 올라가든, 5위로 올라가든, 마지막에 한번 잘 맞춰보는 게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기 감독. 사진 = 원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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