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타점과 볼넷을 추가했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다음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으며 1루도 밟았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350 1홈런 4타점 2득점이 됐다.
전날 선발 좌익수로 나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1루수로 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첫 타석은 7회 찾아왔다. 팀이 6-2로 앞선 1사 3루 찬스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옐시 알몬테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날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닉 프랭클린이 홈을 밟으며 희생플라이가 됐다. 시범경기 4타점째.
8회말 2사 1, 3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다음타자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은 실패.
2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에릭 테임즈는 안타와 타점 1개씩을 남겼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날 결과로 테임즈의 성적은 타율 .217(23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이 됐다.
한편, 최지만과 테임즈가 속한 밀워키는 콜로라도를 9-2로 꺾었다. 시범경기 9승(1무 6패)째.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