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세계주니어선수권 종합 5위…유영 9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임은수(한강중)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0점, 예술점수(PCS) 56.96점을 합쳐 122.16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9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121.55점을 넘어선 점수다.

이로써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2.96점을 더해 총점 185.12점으로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유영(과천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99점을 받아 총점 171.78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여자 싱글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프리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2개 뛴 13세 러시아 신동 알렉산드라 트루소바가 225.52점으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리고 그 뒤를 코스토르나야(러시아)와 야마시타 마코(일본)이 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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