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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를 기억해' 김희원이 한겨울에 힘들었던 촬영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유영, 김희원과 이한욱 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원은 팬티만 입고 한겨울에 폐건물에서 촬영한 스틸을 보며 "저 장소에서 팬티만 입고 촬영했다. 한겨울이었는데 몸이 너무 아팠다. 저 장면을 찍기 전에 '실내냐 야외냐' 물었는데 실내라고 하더라. 그런데 창문이 다 깨져있고 한기가 다 모여있어서 바깥보다 오히려 더 추웠다. 저 장면을 찍으면서 욕나올 뻔 했다. 정말 추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화면에서 보면 덜 추워보인다. 그런데 정말 피부가 아프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바닥에 깨진 유리조각이 있어서 아프고 추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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