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광수가 뜨거운 분노를 터트렸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4회에서는 염상수(이광수)의 혹독한 시보 생존기가 그려졌다.
상수는 사수 양촌(배성우)과 음주운전 단속에 나갔다. 상수는 전, 현직 국회의원이 여러 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하자 매니얼대로 그들을 체포했다. 그러나 지구대로 잡혀온 국회의원들의 횡포에 지구대 선배들이 곤란에 처하자 혼란스러워 했다.
또한 상수는 신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살리려다 현장을 훼손하고 말았고, 훼손된 현장에 양촌은 크게 화를 냈다. 퇴근 후 양촌을 찾아간 상수는 그를 향해 "언젠 매뉴얼대로 하라고 그러고, 매뉴얼대로 하면 사리분별 못한다고 그러냐"며 그동안 마음 속에 쌓아두었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상수는 양촌의 멱살을 잡고 벽에 밀어붙이며 "어차피 시보 자리도 잘릴 거 이판사판. 못 붙을 것도 없지. 오양촌 씨"라고 정면돌파하며 '라이브'의 엔딩을 장식했다.
이광수는 신입 시보 경찰 염상수로 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사회 초년생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 = tv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