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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겸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 김태훈이 재직 중이던 세종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태훈은 19일 오전 세종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2002년부터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로 재임했던 그는 지난달 27일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였다. 피해자는 김태훈으로부터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햇다.
이에 김태훈은 지난달 28일 "저와 관련한 2건의 '미투' 운동 보도와 관련, 깊은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심경을 전하며 연극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세종대학교 교수직에서는 자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에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김태훈 교수를 파면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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