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1300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장원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회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전까지 1300탈삼진까지 3개를 남겨뒀던 장원준은 1회 무사 1루서 김상수를 루킹 삼진, 2회 무사 1루서 강한울을 루킹 삼진으로 각각 잡고 기록에 코앞에 다가섰다. 이후 2-4로 뒤진 3회 선두타자 구자욱을 역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300탈삼진에 도달했다. 장원준은 지난 2004년 롯데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대기록 달성에도 웃을 순 없었다. 이날 1회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며 다린 러프에게 적시타, 이원석에게 3점홈런을 각각 헌납했다. 경기는 3회말 현재 두산이 2-4로 추격 중이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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